공교롭게도 인문학 가이드라고 할 만한 책 두권을 같이 읽었다. 미학오디세이와 이 책.
사실 소피의 세계는 국내에 나온지 얼마안되어 읽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봤다.
소피라는 중2병 소녀가 철학을 배우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철학의 근간이 된 자연철학자들부터 프로이트까지. 소설로 쓴 철학 역사서라고 보면 되겠다.
철학에 대해 알고 봐서 그런지 조금 지루했다.
이런 지루함을 소피에게 일어나는 신비로운 사건들이 약간 해소해준다.
소피의 세계는 예전에 읽은 『종이로 만든 사람들』이 생각나는 엔딩을 가진다.
종이책을 보지 않은 사람은 충분히 흥미로울 결말이다.
책을 보면서 감상을 썼으면 좋았을탠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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